몸젠의 로마사 제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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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젠의 로마사" 제1권과 제5권: 자유 농민의 중요성몸젠의 로마사 2020. 9. 1. 03:26
제1권 인용문: Bd. 1, Buch 1. 제13장 "로마에서는 특히 국가의 중심이 근본적으로 농업인구에 있었다." / "로마 민족처럼 많은 민족 역시 다른 민족을 물리치고 정복했다. 그러나 다른 민족들과 달리 로마인들만이 유일하게 정복 토지를 스스로 땀 흘려 자신들의 토지로 만들었으며, 창으로 얻은 땅을 그들은 쟁기로 다시 한 번 공고히 했다." / "토지를 다스리는 일에서 개인과 국가의 힘이 생겨난다. 이렇게 시민들이 최대한 직접적으로 토지를 소유한 가운데 확고하게 자리잡은 농부들의 공고한 단결에 근거하여 위대한 로마가 이룩되었다." ― 테오도르 몸젠, 《몸젠의 로마사》(Römische Geschichte) 제1책(한국어판 제1권), 제13장 〈농업, 상업과 무역〉 첫 번째 절 '농업' "나중에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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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젠의 로마사"(Römische Geschichte) 제2책 서평몸젠의 로마사 2020. 7. 28. 09:14
"한 사람의 통치 아래 이탈리아와 시킬리아의 희랍인들이 연합하자 이에 대한 즉각적 반응으로 그들의 경쟁자들 또한 하나로 뭉쳤다. 카르타고와 로마가 그들의 옛 무역 협정을 퓌로스에 대항한 군사동맹으로 바꾼 것이다(기원전 279년). 이 동맹협정을 통해 양측은 퓌로스가 로마나 카르타고 영토를 침공하는 경우 공격받지 않은 쪽은 자신의 영토가 공격당할 때처럼 원군을 준비하고 그 비용도 자채 부담하기로 했다. 또한 이런 상황이 되면 카르타고는 수송을 맡고 로마에 해군을 지원하기로 했으되 선원들이 상륙해 전투에 참여할 필요는 없었다. 마지막으로 양국은 퓌로스와 독자적인 강화를 체결하지 않기로 서약했다. 동맹협정을 통해 로마가 이루고자 했던 것은 퓌로스를 타렌툼에서 떠나보내고 타렌툼을 공격할 수 있게 되는 것이었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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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번째 달(September)은 밀려 나지 않았다몸젠의 로마사 2020. 7. 25. 04:51
"로마의 한 해는 봄에 시작된다. 첫 번째 달은 유일하게 신의 이름을 붙여 마르스 신(Martius)을 가리키며, 다음 세 개는 새싹(aprilis), 성장(maius), 번영(iunius)을 가리키며, 다섯 번째부터 열 번째까지는 서수(quinctilis, sextilis, september, october, november, december)를, 열한 번째는 시작(ianuarius)을 가리키는데, 이는 아마도 한겨울 농한기 이후 밭갈이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며, 열두 번째는 보통 1년의 마지막으로 정화(februarius)를 의미했다. 여기에 주기적으로 '노동의 달'(mercedonius)이 윤년의 열두 번째 달 이후, 그해의 끝에 추가되었다." "한 매월의 '4분의 1' 날을 31일이 한 달인 경우..